운동하는 아이 부모가 알아두면 좋은 통증 구분법 (집에서 1차 체크)
아이를 키우다 보면 한 번쯤 이런 밤이 옵니다.

갑자기 “다리가 아파…” 하면서 울거나,
운동하고 온 뒤 “무릎이 이상해” “발목이 아파”라고 말하는 순간요.
부모 입장에선 머리가 복잡해지죠.
“성장통인가?”
“어디 삐끗했나?”
“병원 가야 하나?”
오늘 글은 진단을 내리는 글이 아니라,
부모가 집에서 먼저 확인해볼 수 있는 기준을 정리한 기록입니다.
조금이라도 애매하면 병원에서 확인받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.
성장통에 가까운 경우에 흔히 보이는 흐름
성장기 아이들이 말하는 ‘성장통’은 보통 “패턴”으로 나타날 때가 많아요.
- 주로 저녁이나 밤에 아프다고 하고, 아침엔 괜찮아지는 경우가 있다
- 관절이 딱 찌르는 느낌보다 “뻐근하다, 쑤신다”처럼 근육 쪽 표현이 많다
- 한 부위가 정확히 고정되기보다 양쪽 다리에서 번갈아 불편하다고 말하기도 한다
- 붓기나 열감(뜨거움), 피부가 빨갛게 변하는 변화가 없는 편이다
- 낮에는 잘 뛰고 걷는데, 쉬는 시간이나 밤에만 불편하다고 한다
핵심은 “밤에 아픈데, 다음 날 아침엔 멀쩡” 같은 흐름이 반복되는지입니다.
성장통으로 넘기면 위험할 수 있는 신호 (진료 권장 체크)

아래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성장통으로 단정하기보다 확인이 필요합니다.
- 아침에도 아프다 / 낮에도 계속 아프다
- 한쪽만 계속 아프다(부위가 딱 고정됨)
- 절뚝거린다(걷는 모양이 달라짐) / 걷기 싫어한다 / 체중을 못 싣는다
- 붓기, 멍, 열감, 피부가 빨개짐이 보인다
- 만지면 심하게 아파한다(눌렀을 때 통증이 크다)
- 넘어짐/충돌/삐끗함 등 ‘사고 이후’ 통증이 시작됐다
-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더 심해진다
- 통증 때문에 잠을 자주 깬다
- 열이 나거나 아이 상태가 전반적으로 처져 보인다
이런 경우는 “성장통”보다 “부상/염증/다른 원인” 가능성을 먼저 생각하는 게 안전합니다.
운동 후 통증이면, 꼭 봐야 하는 ‘움직임 변화’

운동하는 아이는 근육통도 올 수 있고, 삐끗할 수도 있어요.
그런데 아이들은 ‘괜찮아’라고 말하면서도 참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
부모는 “말”보다 “움직임”을 보는 게 더 정확할 때가 많습니다.
- 평소보다 동작이 조심스러워졌는지
- 점프/착지/디딤에서 망설임이 생겼는지
- 특정 부위를 자꾸 만지거나 보호하는지
- 뛰자고 하면 피하려는지
- 운동 전에는 괜찮았는데 운동 후부터 계속 아픈지
“움직임이 달라졌다”는 건 꽤 중요한 신호입니다.
집에서 1차로 정리하는 부모 체크 5가지
아이가 아프다고 할 때, 저는 이 다섯 가지를 먼저 정리해보라고 말씀드려요.
- 언제 아픈가? (밤만 / 아침까지 / 하루 종일)
- 어디가 아픈가? (근육 느낌 / 관절 느낌 / 뼈 끝쪽 느낌)
- 한쪽인가, 양쪽인가?
- 절뚝거림이 있는가? (걷는 모양이 달라졌는지)
- 붓기/열감/멍/움직임 제한이 있는가?
특히
“한쪽 통증 + 사고 이후 시작 + 절뚝거림 + 붓기”
이 조합이면 저는 병원 확인을 더 강하게 추천합니다.
부모 마음이 덜 흔들리려면, 결론은 단순합니다
성장통이든 부상이든
애매하면 병원에서 확인받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.
그리고 평소에는 이 세 가지가 정말 큰 차이를 만들어요.
- 준비운동과 정리운동
- 무리하지 않는 강도(난이도)
- 안전한 환경(동선, 매트, 지도)
아이들은 크면서 한 번쯤 아프고 다칠 수 있어요.
중요한 건 “그때 부모가 덜 흔들리도록” 기준을 갖고 있는 것,
그리고 아이가 회복할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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